목차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줄거리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 영화 등장인물
● 평점 및 평가
제목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장르 : 애니메이션, 재난, 드라마
국가 : 일본
러닝타임 : 125분
개봉일 : (일본) 2001.07.20 / (한국) 2002.06.28
등급 : 전체관람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줄거리
부모님과 함께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낯선 곳으로 간 10세 소녀 치히로는 부모님과 함께 길을 잃어 방황하던 중 우연하게 신비로운 터널을 지나가게 됩니다. 터널을 지나간 치히로와 부모님은 신비로운 세계인 “식극의 세계”에 빠지게 됩니다. 이곳은 인간의 신기한 모습들과 신비한 존재들이 존재하는 곳으로, 마녀 유바바가 통치하고 있습니다. 치히로의 부모님은 그곳의 음식을 함부로 먹어 돼지로 변하게 되고 치히로는 이 세계에서 방황하게 됩니다.
하쿠의 도움으로 부모님을 구할 방법을 알게 되고 치히로는 유바바에게 온천장에서 일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며 온천장에서 일하는 대신 유바바의 마력에 의해 자신의 이름을 빼앗기고 “센”이라는 이름으로 온천장에서 노예처럼 일하게 됩니다. 치히로는 마을의 남자인 하쿠와 친해지면서 점점 이 세계의 비밀을 알아가게 되고 그녀 자신의 이름과 부모님을 되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그 와중에 다양한 시련과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치히로 자신의 용기와 결단력을 발견하게 되고 마녀 유바바와 마법의 세계에 도전합니다. 이 모험을 통해 치히로는 한층 더 성장하고 자신의 부모님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하게 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애니메이터로 애니메이션 영화를 넘어 일본 영화계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흥행에 성공한 감독으로 그가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들은 자국 일본에서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였으며 세계적으로도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오오츠카 야스오의 작화 기술과 타카하타 이사오의 연출 기술을 모두 흡수해서 탄생한 기획, 각본, 디자인, 연출, 작화를 혼자 다 하는 괴물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영화 등장인물
▶ 오기노 치히로(센)
우리가 사는 일상생활 공간의 어디에서든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평범한 여자 아이의 모습이다. 이는 지브리 세계관의 주인공 치고는 드문 특징이며, 특유의 수수하고 귀여운 매력이 넘쳐 쉽게 표현하면 볼수록 매력 있는 귀여운 아이에 가깝다.
▶ 하쿠
유바바의 제자이자 곤경에 빠진 치히로를 도와주는 수수께끼의 인물. 외관상 12~13살로 추정되지만 실제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다.
▶ 유바바(마녀)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신들이 이용하는 온천장의 경영자로, 이등신의 할머니다. 그녀는 마녀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사람이나 요괴 등 여러 존재의 이름을 빼앗아서 지배하는데, 이름을 빼앗긴 사람의 본명에 대한 기억까지 없앤다. 굉장히 괴팍하고 음험한 데다, 잔혹하며 무자비한 성격에 돈을 엄청나게 밝히는 물질만능주의자이다.
평점 및 평가
★ 평점
“인생 최고의 영화. 애니메이션의 편견을 허물어주는 작품.”
“인간에 대하 깊은 애정이 없으면 이렇게 섬세한 영화는 못만들 것 같다.”
“과거, 현재, 미래. 어디를 지나왔고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알려주는 영화.”
★ 평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전작 모노노케 히메와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을 넘어서 현대 문화사를 빛낸 영화들 중 하나로 여겨지는 걸작이다. 지브리 스튜디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대표작임은 물론이고 이미 이 작품은 하나의 애니메이션이나 영화가 누릴 수 있는 평가를 넘어서고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와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들 중 가장 동화적이고 판타지적인 색채를 띠고 있으며, 캐릭터와 배경을 통해 주제의식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해석의 여지를 많이 남겨두면서도 궁극적인 교훈은 뚜렷하게 전달한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는 주된 이유이다. 연출, 작화, 디자인, 미술, 음악, 음향 등 기술적인 완성도도 모두 높게 평가받으며 개봉 20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으며 엄청난 인기를 얻고있는 불후의 명작이다.
제 75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유일한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 이후로 미야자키 하야오나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들은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로 종종 노미네이트되는데 아직까지 수상한 기록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유일하다. 2002년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도 수상했다. 역시 일본 애니메이션으로서는 현재까지 유일한 기록이다.